광주경찰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24시간 단속체제 돌입

2016. 02.01(월) 15:09

[광주/아침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가 72일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2월 1일부터 지방청 및 각 경찰서별로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증원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지역 예비후보 등록이 19명 (전국 1,211명)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2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행위 등 금품 향응제공 및 허위사실 유포 등 과열 혼탁 양상이 예상되며, 각종 선거범죄에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1일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금품살포 향응제공 등 돈선거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금품을 살포한 행위자 외에도 실제 자금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하여 배후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할 계획이며, 후보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비방하는 등 흑색선전 행위도 범행횟수, 피해규모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사법처리 할 것이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