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여성의 선도단체인 고흥군 생활개선회의 2016년 활동 계획 수립과 함께 새로운 운영위원으로 소명심 금산면회장을 선출했다.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는 1958년 조직되어 현재 4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활동,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 알리기를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또 고흥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 조기 달성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주로 관리하는 마늘, 고추 등 원예작물에 관한 재배기술교육도 이루어졌다.

오후 행사는 고흥군 포두면에 있는 마복산 목재문화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관장님으로부터 숲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를 듣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경첩저금통 목공예 등 체험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연숙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고흥군 생활개선회를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농촌여성의 선도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