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6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가공사업 창업마인드 배양과 식품관련 법규, 창업계획서 작성요령, 상품개발, 농가 현지 코칭, 농산물가공 공동조직화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상품개발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교육 참여는 자가생산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 의지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3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이 완료되면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기존 가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면담과 서류 검토를 통해 최종 3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 “농식품 가공 기반 조성을 위해 기 확보한 국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까지 농산물 종합가공장 건립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교육 수료생은 이 시설을 활용하여 가공 판매할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