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적응교육.산악등반.국토순례.진로교육.봉사활동 등의 풍부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며, 학생 각자가 지닌 귀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예방교육’을 실천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상담을 시행해 학생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하여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지역 학생들의 학교 이탈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이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 표창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교사들을 대표하여, 박은혜 교사는“우리 돈보스코학교는 학업중단 위기에 당면한 고등학생을 교육하는 광주광역시 유일 장기위탁교육기관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자 쉼 없이 고민해왔다. 학생들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시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교육은 마음의 일’이라 여기고 늘 최선을 다하며 헌신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돈보스코학교 교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학교의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참된 교육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매년‘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함으로써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학업중단 대책의 내실화를 도모한 교원, 꿈키움멘토, 지역사회지원기관 종사자의 노고를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