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사회복지담당 뿐 아니라 서구의 촘촘하게 짜여진 인적안전망인 복지통장, 동복지협의체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6세대의 홀몸가구를 전수 방문 조사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후 질병이나 노환 등으로 고독사 위험요인이 높은 홀몸가구에 대해서는 주의대상 가구로 구분하여 주기적 안부전화, 방문 등을 실시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며, 특히, 희망지킴이, 복지통장, 동복지협의체 위원들을 1:1 로 연결하여 주1회 이상 안부 전화를 하고 무응답이나 응급 상황 발생시 바로 현장에 찾아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대상자들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봉필호 복지정책과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혼자 사는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안전한 서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