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29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지역민의 눈높이 환경행정 업무의 추진을 위하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소통협력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대표 19명을 초청하여 2016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환경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산강청의 2016년 주요업무계획 설명과 더불어 지역 환경현안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환경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영산강청은 금년에 “생명과 생태가 살아나는 영산강.섬진강, 지역민 모두가 누리는 환경행복”을 슬로건을 주제로 수질 수생태 관리기반 강화, 녹조저감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 등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대한 환경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사무국장(김명현)은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문제해결 논의를 위한 포럼개최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등 여러 단체에서는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협업체계 구축, 영산강·섬진강 주변지역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철저한 관리,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자발적이고 범지역적인 환경보전 활동이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 구심적 역할을 해 온 시민사회단체와 소통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건의하였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환경정책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