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선정은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진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111명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개인 및 법인으로 △법인은 5천만 원 이상, 개인은 5백만 원 이상 납세자 중 광양시장이 추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지방세 심의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강창우(47세)·김덕성(64세)·배일선(70세)·이숙선(52세)·전형곤(44세)·정현상(84세)씨 개인 6명과 ㈜동광주택·㈜에스엔엔씨·포스코터미날(주)·현대스틸산업(주) 법인 4곳이다.

특히 도지사 표창을 받은 ㈜에스엔엔씨에는 선정일 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의 협조를 얻어 수수료, 금리 등 금융우대를 1년간 실시하며, 도 홈페이지에 모범납세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홍찬의 세정과장은 “5년간 단 한건의 체납도 없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온 모범납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할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에 대한 우대제도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