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행사.축제성사업 재정건전성' 제고위해 운영
| 2016. 03.03(목) 00:00 |   |
[여수/아침신문]이은빈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행사.축제성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시민평가단 제도를 운영한다.
시민평가단은 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축제현장을 암행 방문해 행사 홍보와 행사장 준비사항, 시민참여도, 운영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는 민선6기 출범 후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등 시민중심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공모를 통한 보조사업자 선정, 국소단장 책임 하에 매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240여 보조사업에 대해 현장점검과 자체보고회를 가지는 등 성과평가 강화로 보조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번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예산을 투명하고 적정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평가단 운영결과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보조금 심의에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는 등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시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은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시민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며, 누수 없는 보조금 관리로 수요자 중심의 행정패러다임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평가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은빈 jlms10240@hanmail.net 이은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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