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순천시의 7대 핵심과제가 신대지구, 지역경제, 체험, 청년, 보육, 생태, 문화 등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주로 순천만과 순천만 정원, 생태 중심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필요한 제조업 중심의 산업기반 및 대중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또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주된 업무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와 ‘세풍산단 조성’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순천지역과 관계된 신덕지구의 해룡산단이나 율촌지구 활성화에는 미흡한 것 또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는 “그나마 전라남도는 도정의 새로운 2대 전략프로젝트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에 제시한 ‘율촌산단, 해룡산단 등의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밸리 조성 공약’과 조화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는 순천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정책을 보완하고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도정과의 협력 및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 공약부터 함께하는 지방 행정과 국회의원의 협력 사업으로 좋은 선례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또 “율촌지구는 총 27.79㎢의 면적에 유화, 철강관련산업 유치를 목적으로 율촌Ⅰ, II, III 산단, 항만부지로 구성되어 있고 신덕지구는 14.10㎢의 면적에 주거, 교육, 레저기능을 중심으로 신대배후단지, 해룡산업단지가 이에 속한다”면서 “시기적으로 국내외적인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과 지방행정기관의 역량부족으로 순천지역의 두 산단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두 산단의 현실을 지적했다.

구 예비후보는 “나주 혁신도시의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산학연관 기업체 유치와 인력 양성이 중심이라면 해룡·율촌산단에 건설될 ‘신재생 에너지밸리 타운’은 태양광 중심의 실증연구단지를 준공해 태양광 성능평가 및 시험인증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육성사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예비후보는 끝으로 '과거 중앙행정 근무경험을 통한 산업계 인맥을 총 동원해 반드시 신재생에너지밸리 조성 및 대중소기업 유치를 활성화 시키겠다'면서 “생태도시 순천을 녹색성장의 심장 도시로, 차세대 먹을거리 제공으로 자족하는 도시로 부각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