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를 초과하는 초고령화사회로노인의 안전확보에 관한 문제는 어느 한 부처의 과제가 아닌 전 기능이 합심해서 해결해야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특히,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추이를 보면 전체 사망사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65세이상 노인 교통 사망자의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 안전을 담당하는 전남경찰청과 건강을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향상을 위해 운영중인 건강지도자 116명을 어르신 교통안전지도자로 위촉하고 이들을 활용,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전남경찰청이 기존 운영했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어르신 교통안전 지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어르신 건강지도자들에게 경찰청 주관 소정의 교통안전교육 실시 후 어르신 교통안전 지도자로 위촉, 기존 전개하던 건강증진프로그램과 병행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실시토록 함 위촉된 지도자 단독 또는 경찰관과 합동 교육 실시하며, 최근 교통사고 유형, 교통관련 상식 등을 수시 제공, 내실있는 교육이 진행될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며,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전남경찰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르신 안전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조장섭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두 기관이 협력해 나간다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해질거라 믿는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