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점검에 앞서 관내 68개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관리주체의 자체 안전점검이 지난달 29일까지 이루어진 가운데, 무안군은 자체점검 결과의 회신이 없던 시설 및 전년도 안전사고가 발생한 곳, 안전관리 의무사항(안전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이 미비된 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놀이시설 안전전문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비롯해 군청 공무원, 안전관리 민간봉사단체인 무안군 안전관리현장관찰단이 점검팀을 구성하여 실시되었으며, 안전점검 결과 놀이기구 완충재 및 어린이 출입통제구역의 설정 등 3건의 현장즉시 시정조치를 하였으며, 파손된 시설의 보수 등 9건의 수리조치를 명령하였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