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창철은 16일(수) 15시 전남지방경찰청 7층 남도마루에서 서민경제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전남지방우정청,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은행, 4개 금융기관의 기관장(지역본부장)과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척결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및 범인 검거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사기 의심거래 고액인출시 112신고 및 안전호송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금융기관 창구 직원이 고액 현금인출 고객 대상으로 피해 여부를 진단하여 피해 의심시 112신고, 현장 출동 경찰관이 다시 한번 피해 여부를 진단하여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주변 수색을 통해 인출책 등을 검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금융기관 고객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대출사기) 피해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찰·금융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작년에도 전남경찰과 금융기관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협력체제를 유지, 가두캠페인·마트캠페인·금융기관내 동영상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방 홍보를 실시하였고, 금융기관의 신고로 16건, 3억 9천여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좋은 사례가 확인되었다.
       
한편, 전남경찰은 계속해서 금융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