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은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공포된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3월 25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서 주요인사, 보훈단체 및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해수호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현수막 및 전광판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한편, 21일부터 기념식 당일까지 안보공감 다짐 캠페인(송원대학교)과 나라사랑 다짐의 리본 넝쿨 만들기(금호중앙중학교), 특별 안보사진전시회(광주송정 지하철역)등이 진행된다.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돼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며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 임을 널리 알려 국민 안보의식을 하나로 결집하는 등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가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정부 의지 및 국민일체감 형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암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