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담회 행사에는 경찰직원과 경찰발전위원회 등 10여개의 경찰협력단체 회원들을 포함하여 시민 토론자로 전남대학교 최상덕 교수 등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경민 청장은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문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경찰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였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 밖에 시민대표들은 노인교통사고 예방과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범죄의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늘어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교통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교통경찰관들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시민대표로 참석한 전남대학교 최상덕 교수는 여수시가 해양관광 도시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도시의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위원회 설치를 제안하였다.

박병동 경찰서장은 시민들과 함게 지역 치안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치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