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지난 3월 3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8개 희망 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학교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 강사를 파견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고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한 품성계발, 진로탐색, 인터넷중독 예방,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문제는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문제가 아니다”며, “사회환경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은 만큼 학교, 교육지원청, 경찰서, 지자체, 학부모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희망 학교를 찾아가 학교폭력의 개념, 학교폭력 예방법, 학교폭력에 관한 법령,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주제로 지금까지 30개교 1,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