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후보가 있어야 할 곳은 야권연대를 빙자한 야합이 아니라 민중의 삶의 현장이다.

민중연합당 정오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제안한 야권연대를 거절한다.

노관규 후보가 선거사무소 출정식에서 주장한 새누리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야권연대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야권연대 정신과 가치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기득권을 연장하기 위해 주권자인 순천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또한, 노 후보의 주장은 한마디로 야권연대를 위해 다른 당의 후보들은 그만두라는 협박과 다를 바 없다.
 
정말로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준 양보와 희생정신으로 본인이 양보하고 희생하면 될 일이 아닌가? 그런 얘기는 왜 하지 않는가?

민주파괴, 민생파탄, 국민무시하며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여당이나 국민위해 제대로 싸움한번 할 줄 모르는 무기력한 야당이나 모두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노동개악을 추진해 쉬운 해고, 평생비정규직을 양산하겠다는 새누리당, 박근혜 독재정권과 임기중에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7명의 공무원을 해고시켰던, 오만과 독선의 불통시정으로 지역독재를 펼쳐왔던 노관규 후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노관규 후보는 야권연대를 주장하기에 앞서 이 질문에 먼저 답해주기 바란다.

야권연대의 정신은 존중과 신뢰, 책임이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다.
 
때문에 노관규 후보의 야권연대 제안에 동의할 수 없음을 거듭 밝히며 노 후보가 있어야 할 곳은 야권연대를 빙자한 야합이 아니라 민중의 삶의 현장이라는 고언을 드린다.

순천시민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

국민들에게 최악 아니면 차악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이합집산과 자리바꾸기만 해왔던 대한민국의 70년 기득권정치가 국민들에게 정치혐오와 불신만 안겨줬다.

99%서민은 안중에도 없다가 선거 때만 되면 서민 찾는 못된 여당, 못난 야당의 자리바꾸기는 이제 끝내야 한다.

이번 4.13총선에서는 못된여당, 못난야당, 박근혜 독재를 심판하고 99%의 노동자 농민 서민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 민중연합당 정오균과 함께 99%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주실 것을 순천시민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

2016년 3월 30일
20대국회의원선거 순천시 민중연합당 정오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