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행복 라이프, 출발부터 성공까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산림청 후원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54개 자치단체에서 94개 부스를 열어 귀농·귀촌 상담과 정책홍보 등의 활동을 벌였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홍보관’을 설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수도권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 창업·주택구입 지원 등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농지법·친환경 작물 등 귀농에 필요한 기초·심화교육을 비롯해 귀농인 농업인턴·현장실습, 선배귀농인의 성공사례 강의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는 각종 교육시책도 안내했다.

그리고 지리산과 섬진강,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주요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면서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 녹차 시음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하동사랑귀농연구회 회장도 참석해 귀농·귀촌 상담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귀농에 대한 상황과 현실을 소개해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감을 증대시키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발판삼아 향후 aT센터에서 열릴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참가해 도시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