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검사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물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칼, 도마 등 주방 식자재이며, 올해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어린이집도 추가로 검사한다,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46개 항목, 정수기 통과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칼, 도마, 행주 등 주방식자재는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에 대해 검사하며, 신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에서 전화(062-613-7601~7604)로 접수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먹는물 128곳과 정수기 통과 수 283건, 지하수 10건을 검사해 시설에 통보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한 가운데, 정숙경 먹는물검사과장은 “시민 누구나 적정 수준의 복지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년 먹는물 무료검사를 하고 있다라며,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찾아가는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