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비아중학교 교직원.학생.경찰이 합동으로 인간띠(선)을 만들어 운동장에 I LIKE YOU를 나타내는 알파벳과 엄지손가락 모양을 표시하고 학생들 각자의 소망을 쓴 쪽지를 풍선에 매달아 일제히 하늘에 날리기를 하였으며, 학교폭력예방 문화대전 입상작 전시, 우리 학교전담경찰관을 맞춰라, 회전판 돌리기, 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었습니다.

광산경찰서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자칫 어색해질 수 있는 친구들 사이를 인간띠(선) 만들기라는 협동을 통해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준비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장효식 광산경찰서장과 박하진 비아중학교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부쩍 가까워져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 간의 노고가 씻은 듯 사라진다며 입을 모아 이야기 하였고, 행사에 참여한 비아중학교 1학년 김00 학생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여 적응이 잘 되지 않고 반 친구들과도 어색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이 가까워져 연락처도 주고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