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성숙한 순천 지역민은 최근 '한 번 더'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선택하자는 변화의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선거의 판도가 지난번 7.30 보궐선거에 이어 또 다시 기적 같은 현대판 '모세의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특히 지역민은 그간 초선 국회의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었고, 여당 후보를 선택해도 얼마든지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더군다나 한 세대 기간 동안 같은 당만 찍어대 가지고 무슨 변화가 있고 발전이 있었느냐며 한 정당에만 투표한 그 대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물론 야권 분열의 반사 이익을 이정현 후보가 누린 면이 있지만 새누리당 불모지에서 그간 1.8년간 활동하면서 호남 그리고 ‘순천이라는 높은 벽의 문’을 두드린 데 대해 또 다시 “한 번 더”라는 민심이 통하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나오자 야당 텃밭에서 아성이 깨지고 있어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팽배하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구희승 후보 측에서 ‘핸드폰이 아닌 일반전화 여론조사’ 방식이 실제 민심과 달리 완전히 전화 받기 싸움이 되어버린 지 오래됐다는 지적을 밝히고, 불법적인 다량의 착신전환과 단기 전화개설을 통해 이루어져 “민심과는 매우 다른 결과가 도출되어 나타나는 것”에 대해 개탄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다수의 순천시민들은 이미 민심과 집 전화 여론조사 수치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4년 전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선 000후보가 최종 결과에서는 큰 차이로 패배한 것을 뒤돌아보면 여론 조사와 실제결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 조차도 '일반전화 여론조사는 바닥 민심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금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지경이라고 하며, 이제라도 허망한 대량착신전환 전화수치놀이를 하지 말고 진정한 바닥 민심에 귀 기울려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따른 결실이 그동안 이정현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서던 더민주당 노관규 후보보다 이정현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전남리서치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20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에 입후보한 후보들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38.2%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로 나타났으며, 더민주당 노관규 후보는 35.1%,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 18.6%, 무소속 박상욱 후보 3.9%, 민중연합당 정오균 후보 2.4%, 민주당 최용준 후보 0.2% 순이다. 그리고 지지후보 없음은 1.4%이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이정현 후보에게 순천시 관내 문화예술인 대규모의 1,070여명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는 반면에 더민주 노관규 후보의 경우는 특정 언론사와 언론인을 고발했다가 지역 언론관계자들로부터 '비난을 자초했다'는 지적으로 인한 파급된 사안이 작용하여 미친 영향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는 한국타임즈 보도자료를 일부 인용하였으며, 수치로 나타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