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사태에 대해 같은 당 김 모 의원과 이 모 전 순천시의원이 페이스북에 우려감을 나타내는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을 통해 양측 지지자들과 당원들 그리고 시민들이 가세하여 한층 분위기가 논란에 가열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과거 노관규 후보가 순천시장 재임시절 고발을 당한 자들과 당시 순천시청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은 지금도 한 결 같이 '그럴줄 알았다' "역시 마찬가지다"라는 비판일색이다.

이에 대해 지역 언론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고발 소식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마찬가지이고, 이 과정에서 노 후보측이 지역 언론 종사자라면 누구나 쉽게 고발대상이 누구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언론인이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는 지역(00동 하는 식)을 표기까지 적시하여 나타내는 것에 대해 언론인과 지역민으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번 노 후보의 언론 고발이 비단 언론인들뿐만 아니라 시민과 유권자들로 하여금 민감한 반응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선거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표심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