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 홀에서 (사)한국예총과 공동 주최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추진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예총 전국지도자, 지역예술인,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 신년사에서 제시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추진 전략 및 동력을 모색하고, (사)한국예총에서 순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이인권 전 한국소리 문화의전당 대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책부문과 생태.문화 부문의 과제발표, 지명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심포지엄에 앞서 순천시와 (사)한국예총 간의 순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서에는 시가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는 기조아래 문화예술 관련부문의 자문.보유콘텐츠와 자원의 이용.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 촉진 및 국내.외 문화예술 행사 유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36개 지회에 100만 회원이 소속된 한국예총은 예술로 문화로 하나 되는 세상, 예술인의 힘이 되는 예총이라는 비전아래 예술문화의 교류촉진과 예술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행정지원 및 정책 연구 등 각종 문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통해 “순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고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 발돋음 할 수 있는 더 큰 순천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