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달장학금은 2016년도 상반기 승달장학생 선발자에 대하여 고등학생 37명을 비롯해 대학생 37명, 체육꿈나무 4명, 명문고육성 5명, 우수 지도교사 5명의 총 8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7,76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투자를 확대하고 교육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의 대표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우리지역을 빛낼 큰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동규 장학생 대표는 ‘우리의 다짐’낭독을 통해 “승달장학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군민 기부금 등을 통해 73억8,0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99명에게 13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