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100년의 고귀한 토종 야생화 '관계공무원의 무차별적 제거'로 지역민 울분 토로
| 2016. 04.27(수) 11:50 |   |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의 하나로 사적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낙안읍성관리소 근무자인 한 담당 이모 계장이 성내에 있는 일부 공원의 오래된 토종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 서식하고 있는 것을 무차별적으로 제거하여 서양화류로 조성하자 지역민이 이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낙안읍성은 120세대가 실제로 거주하는 국내유일의 곳이며,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 선정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었다.
이곳은 6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읍성과 민속마을이 함께 조성된 관광지로 수학여행, 현장학습 방문지로 교육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또 UNESCO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되고 미국CNN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순위 16위로 선정된 역사유적지이며, 대장금, 동이, 상도, 감격시대 등 TV 드라마와 디워,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더군다나 담당 공무원이 이 사안에 대해 토론회나 공론화를 거치지도 않고 문화재에서 서식지하고 있는 것을 일방적으로 제거하고, 또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원상복구를 하여 이를두고 해피닝이 벌어져 웆지못할 일들이 지금 낙안읍성에서 벌어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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