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는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어린이들이 하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난타, 댄스, 청소년 밴드, 우쿠렐레, 택권도 등 평소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직접 선보이고 또래의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펼쳐졌으며,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점자놀이 등 놀이한마당과 함께 다문화.장애.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사천시아동위원회에서 운영한 무료 팝콘 부스는 행사 내내 줄은 잇는 인기를 누렸고, 사천교육지원청의 모형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코너와 사천소방서의 일일 소방관 체험은 색다른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단체장 축사, 시상식 등의 공식행사를 전면 생략한 순수한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 준비하여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행복하게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