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부착은 그간 매수토지내 위법행위 발생빈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먼저 실시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식재 수목의 태그부착으로 주민들의 준법의식 확산 및 환경 인식 제고를 통해 불법행위로 인한 처벌사례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03년부터 토지매수사업(사업비 3,023억원, 매수면적 16,467천㎡, 2015년 기준)을 추진하고 수변생태벨트 및 수목식재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토지매수사업은 공장, 축사, 음식점 등 오염유발시설 및 개발된 토지 등을 매입하여 녹지 및 수변생태벨트 조성과 같은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전 예방적 사업으로 오염물질 억제 효과가 매우 크며, 그러나, 최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매년 줄어 들지 않고 있어(‘12~15년, 158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전환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염원이 되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수하여 친환경적 토지 이용, 국유지 사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여 상수원 수질개선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