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에는 동아리 활동 부스체험, 나눔 기부 장터, 학부모 바자회, 광덕제 공연, 법관 초청 특강, 35주년 개교기념 행사, 스승의날 행사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광덕고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146개 창체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11일에는 드론 제작, 로봇 대전, 희망 가방 제작, 포토존 부스, 금연 서약 캠페인 등 올해 광덕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교직원 및 학생, 그리고 학부모·동문이 기부한 의류, 서적, 생필품 등 9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기부 장터가 동시에 열렸다.

12일~13일은 학급 스포츠 클럽 대항전인 학교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이와 함께 법인 주관 개교 기념 행사와 학생회 중심의 스승의날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17일에는 멘토링 법관 초청 ‘인공지능 시대의 법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로 특강이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광덕고 3학년 장영종 학생은“행사 참여를 위해서 공식 화폐인 Light를 발행하는 등 색다른 행사 진행이 돋보였고 학생들이 구경꾼이 아닌 적극적 참여자가 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으며, 이날 수익금 전액 4,327,000원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부하기로 하였다. 저녁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인 ‘광덕제’가 열려 학업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광덕고 김갑수 교장은 이번 꿈 끼 탐색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꿈들이 실현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