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에서 순천 관내 초중학생의 독도 역사·문화 탐방과 중국어 원어민 교육 등 특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순천교육지원청과 주암댐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 독도 역사·문화 탐방 사업비 4천만원 지원 .중국어 원어민 교육 사업비 1천만원 지원  .기타 교육발전 및 홍보 등을 논의하며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임형권 순천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체결된 이 협약이 우리 순천의 학생들과 교육가족에게 큰 선물이 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천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독도 탐방 체험과 중국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 순천교육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협 주암댐관리단장은 “주암댐 주변의 학교를 중심으로 순천의 학생들을 위한 작은 지원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늘 따뜻한 가슴으로 순천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암댐관리단은 매년 주암댐 주변에 있는 여러 학교의 학생 현장체험학습과 예능발전을 위한 지원으로 교육환경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순천 관내 학생들에게 특화교육이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