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협의회에서는 서부 관내 광주형자유학기제 컨설팅지원단과 업무담당 교육전문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학교 지원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학생중심의 수업 방식 및 평가방법 개선, 진로탐색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 단위의 진로 체험 활동 인프라 확보 지원 방안 등을 논의 하면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였다.

이번 사전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7(금)까지 교감, 1학년 부장, 자유학기제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역별로 2~3학교를 묶어 실시하는 이번 컨설팅은 주무 부장과 담당 교사들의 학교현장 소리를 듣고 컨설턴트와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또한, 후속 조치로 컨설팅에서의 오류들을 수정·보완하고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에 반영하도록 학교의 요청에 의해 학교 자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단위학교에서 차질 없이 자유학기제를 준비하고 교사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김광현 교육장은 광주형자유학기제 권역별 컨설팅과 자율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자유학기제 운영이 더불어 행복한 서부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