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설채소, 과수, 6차산업 3개 과정을 주 4시간씩 연간 100시간 정도 교육을 계획하여 농업인대학 학사운영을 하면서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영농에 대한 전문 이론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및 견학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18일 과수과정에서는 진주시 관내 농가 포장을 찾아 우수사례 현장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 공무원도 동행하여 수강중인 학생들에게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현장교육 및 지도를 실시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지도 공무원과 농장주, 수강생들의 문답식 진행방식으로 문제점을 찾아가는 수업이 더 효율적 영농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24일 실시한 시설채소과정은 집현면에 위치한 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선별장을 방문하여 선별공정 및 유통과정 등을 견학하고, 함안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하여 최적의 온실관리 기술 및 재배기술,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에너지 관리, 생육조절관리기술 및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및 양액재배 양.수분관리 등의 기술을 접하였다.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본 수강생들은 이론에 이어 선도 영농기술을 배우고 나니 앞으로 영농계획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6차 산업과정 역시 6월 2일 하동군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6차 산업 생산, 가공, 유통, 체험에 대한 전과정을 견학 및 현장교육을 통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이론, 견학, 현장토론 및 현장교육 방식을 병행하며 운영하여 전문농업경영인이 한명이라도 더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