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은 지난달 23일 능포동 양지암축제장에 박문규 여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여천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지난달 30일 이희경 능포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신채근 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10여명이 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장을 찾았다.

여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교류 등을 본격 논의했으며 오는 21일 능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이희경 능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수에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임을 실감했고, 여수의 중심이자 인정 넘치는 여천동과 자매결연을 갖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선태 여천동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고 모범적인 영호남 화합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