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장의위원장인 김병권 의장을 비롯하여 동료 의원들과 순천시장, 전남도의원, 공무원, 일반 조문객 등 150여명이 참석해 故 박광득 의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서정진 운영위원장의 개식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 고인의 약력소개, 추도사, 조사, 추모공연, 헌화,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엄수됐다.

  이날 추도사에서 김병권 의장은'故 박광득 위원장님은 제5대, 제7대 순천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고 밝히며 특히, “심한 지병을 앓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모두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충훈 시장은 조사에서 “故 박광득 위원장님은 안정된 경제기반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목표와 같이 하시면서, 많은 시민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으신 분이셨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故 박광득 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써 지역과 지방자치를 위해 헌신해 오시다 향년 65세를 일기로 애석하게도 지난 6월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특히, 제7대 순천시의회에서 문화경제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한편 故 박광득 의원은 이날 영결식 후 낙안면 조산리 선영에 안장됐으며 유족으로는 미망인과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