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6.8. (수) 08:00
장소 : 롯데 호텔 36층
대상 : 한국경영인 CEO포럼 회원(80여명)
제목 : 정치개혁 70년 총정리

<모두 발언>
국회의원들이 국민 앞에 어떤 자리가 되었던 특강을 통해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것은 뻔뻔스러움의 극치다.

국가를 위한 일도 서민을 위한 일도 아닌 국회의장과 상임위 구성 등 순전히 자신들의 문제 협상 하나 못하는 국회의원들이 감히 국민 앞에 서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타협과 거래로 뽑힌 국회의장이 무슨 권위가 있으며 이런 국회가 순간은 넘긴다 해도 어찌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

특강이 아니고 자성이고 고백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순천에서 재선 의미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 호남에서 정치 경쟁 회복하겠다는 목표 실현 보람
일당 독점은 정치발전,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
정치경쟁이 실종된 지역에 경쟁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으로 23년간 출마해 
최근 2년간 연속 2번 당선 되고 전북도 당선자 나와 목표를 실현해 보람
순천 시민들은 지역분할 구도를 허문 위대한 사람들
기회 되시면 꼭 순천을 찾아 순천 시민의 손을 잡아 주시기 바람 

문)총선 때마다 공천 파동 심각, 해결 방안은?
답) 총선 후보는 4년 내내 발굴 육성 확정
후보등록 하루 전에 공천이 확정되는 사례 재발은 막아야 할 것
정해진 정치 일정에 맞게 미리 준비하고 대비했어야 함.
인연 공천, 사욕사감 공천을 막기 위해서는 공천 시스템화 필요
당의 정체성과 일치 하는지, 당을 위해 기여 한 바가 있는지, 자질은 충분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인재인지 충분한 시간과 절차를 거쳐 검증 할 필요

기업들은 인턴을 모집해 1년간 지켜보면서 여러 면에서 관찰해 직원을 채용 
체육 특기자, 프로 바둑기사, 문화 예술 인재도 모두 사전에 인재를 발굴,
육성, 활용해 보고 나서 최종 결정 .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이 될 후보를 기업 직원 채용 하는 것보다 더 졸속으로 공천하는 것이 한국 정치후진성의 근본 원인

당은 평소에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설정 즉 복지, 과학, 문화, 외교, 안보, 노동,
환경, 청년 등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다양한 형태로
당 정책 개발에 참여 시켜 사전에 당 발전에 기여케 하고 그 과정에서 자질과
능력과 노선과 도덕성 등을 살펴 별도의 상설 심사기구와 최고위 의결을 거쳐
사전에 적절한 지역에 공천을 확정하고 대신 1년에 한 번씩 재공천 심사를 해
소홀하거나 나태 하지 않게 독려함으로써 일괄 공천의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
공천은 선거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4년 내내 해야 할 것임

문)정치 개혁이 늘 말뿐이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는가?
답). 정치개혁을 개혁해야 할 것임
33년 동안 지켜 본 국회에 정치 개혁 특위 만들어지지 않은 적 없고
주요 정당에 정치 쇄신 특위, 정치 혁신특위 만들지 않은 적 없지만
정작 정치개혁도 정치쇄신도 정치혁신도 된 적이 거의 없음
정치개혁특위는 정치개혁 방해 특위, 국민의 정치개혁 관심차단 기구에 불과
정치개혁 순서가 틀렸음. 항상 의사를 먼저 정하고 건강진단을 나중에
하는 거꾸로 개혁을 해왔기 때문에 실패한 개혁이 될 수밖에 없음
국민이 회초리 들면 그때만 벌레 먹은 이파리 따기식 미봉 개혁하다 흐지부지
정치인이 하는 셀프 개혁은 오히려 기득권 지키고 특권 확대하는 개악을 함
정치 개혁은 정치인이 손 떼게 하고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정치개혁이 되야함 개혁 대상인 정치인은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개혁 과정에 배제해야 마땅
정치개혁에 대해 국민은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지만 정치인들은 기득권 유지를 위해 무엇이 개혁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지 더 잘 알고 있음   

문)우리 정치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나 국익과 관련 된 외교 안보는 고사하고 자신들 문제도 해결 못하는 실정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 민감 정치 아젠다는 20대 국회 시작 첫 해 말까지 확정
이해 당사자들에게 맡겨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도 반듯하게 나갈 수도 없음.
민감 정치 아젠다 즉 지방의원과 기초 지방단체장 정당 공천 배제는 2016년
말까지 반드시 확정해야 함. 또 21대 국회의원 수, 선거구 획정 원칙,
비례대표 숫자와 선출 방식, 새누리당의 공천 시스템은 금년 말까지 확정을
지어야 혼선을 막고 이해 당사자들의 입김을 막아 낼 수 있음
당연히 공천 관련 시스템 구축에 국회의원 목소리는 최소화 하고 국민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야 할 것임
새누리당은 공천 방식을 최소한 선거일 2년 전에 완전 확정해야 할 것임

문) 가장 우선해야 할 개혁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 민생정치가 제 1의 개혁정치
새누리당은 구성원 모두가 여민 동락의 자세를 갖도록 자체결의 필요
민생은 민심이고 민심은 생활이고 국민이 행복한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지
안전한지를 야당의 시각으로 점검하고 여당의 책임감으로 이를 완성해야할 것
먹고 사는 문제 외에는 절대 싸우지 않겠다는 철저한 각오 필요
인기영합, 자기 과시, 사리사욕 정치 활동으로 당과 국회와 국민 이용 불허
모든 당 활동을 민생에만 초점 맞추고 연말까지 매진
거당적으로 대대적인 민생 점검하고 대안 제시하는 활동에 돌입
어렵고 힘든 서민층 목소리가 黙音 처리되는 것을 막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치

문) 당내 분파 해소책은?
답) 당내 분파, 패권다툼 막기 위해 민생 정치 강화. 합창단 운영
이제는 새누리당은 Go together, Do together, All together 정신 필요
국민을 위한 민생 정치에 함께 매진하면 당내 화합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
당 소속 의원 전원이 2-3명씩 한 조가 되어 전국 서민 현장을 찾아가 순전히
경청만 하고 그 내용을 중앙부처 장차관이 아닌 실국장들과 심도 있게 당정회의  
당내 화합과 단합을 위해 당 소속 의원 전원으로 구성 된 합창단을 운영
연습 과정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
팀웍을 필요로 하는 구기운동 팀을 통해 국민생활 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함
백해무익한 당 내 분파주의는 당 기구에 의해 단호하게 척결

문) 당 개혁방안 중 구체적 구상이 있다면 하나만 제시해 달라?
답) 차기 대선 공약 당내 공론화 거쳐 사전에 확정
대선 공약은 사전에 당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확정 되어야 할 것임  
후보 위주의 공약개발 대신 당 소속 구성원들이 외부 전문가 자문 구해 민심이 최대한 반영 된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공약을 함께 개발해 공유할 필요 
사전에 당내 논의를 통해 공약이 개발 되면 내용도 충실하고 국민적 이해도도 높고 실행에 있어 당청간 공조체제가 공고화 되고 지속 가능할 것임
국가 미래 비젼 제시, 국민통합 실현, 선진화를 위한 낡은 국정 청산 방안 마련

문) 새누리당의 가장 시급한 변화 과제는?
답) 당내 공론 일상화
최고위 회의, 정책 조정 회의, 당정회의, 당정청회의를 일상화해야 할 것임
밤샘토론, 현장 토론이 일상화 되어야 함. 새누리당은 경청과 경연 중시
당 지도부는 공론정치가 위축 되지 않도록 모든 억압과 강요 자제
일방적 결정과 지시로는 새누리당의 변화 불가

문)미국 대선 후보 선출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낀 소감은?
답) 새 술은 새 부대처럼 새로운 시대 맞아 새로운 리더쉽, 새로운 리더 필요 
미국, 인도네시아, 우루과이 포함 세계 각국에 새로운 리더쉽 가진 리더들 등장
4. 13 총선에 나타난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리더쉽과 리더 또한 대변화 예고
3김 식 리더쉽으로는 현재와 같은 초음속 변화 시대 이끌어 갈 수 없음
정책도 빈곤하고 대결과 투쟁, 적과 아군, 모 아니면 도식의 이분법적 리더쉽그리고 켜켜이 쌓여 있는 정치 빚과 제한적 인맥으로는 국가적 난국 해결무망
안보나 외교 나아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는 고사하고 순전히 정치인 자신들의 문제인 국회의원 숫자, 선거구 획정, 공천 방식 하나 타협도 내부설득도 못해
국민의 탄식을 자아내는 리더쉽으로 국가적 난제들 해결 어려울 것
변화 된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리더쉽과 리더가 새 시대를 이끌어야 할 것임  

문) 이 시대 최고의 리더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 써번트 리더쉽이 최고 최상의 리더쉽책
새누리당 리더쉽은 써번트 리더쉽으로 전환해야 할 것임
심부름꾼, 머슴이 되어 추대해주신 국민에게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함
거기에 걸 맞는 리덥쉽에 대한 아이디어를 끊임없는 공론화를 통해 발굴
만연해 있는 권위주의 행태 자체 점검 통해 과감하게 고치도록 해야 할 것임
이정현의 순천 생존 방식은 오직 써번트 리더쉽이었음

문)국회 신뢰도가 2-3%라는 통계도 있다. 국회 개혁의 근본 방안은?
답) 국회 70년 총정리 제안
2018년이면 대한민국 국회 출범 70주년임
이제까지 단 한 번도 국회 자체에 대한 감사와 조사는 이루어진 적이 없어
구태와 적폐가 산적/ 정치 후진 가장 큰 이유
2018년까지 3년간 국민 국회감사단을 운영 할 것 제안. 첫 1년은 국회의 법안, 시스템, 관행, 인식, 행태, 하드웨어 전반에 대해 국민 시각으로 감사하고 1년간은 국민적 논의를 거쳐 제도 개선을 하고 남은 1년간 시행
국회의원을 타켓으로 하면 또 방해로 실패, 일단 제도 감사에 집중해야 성공
예)386조 예산의 엉성한 국회심의와 결산 과정 국민이 다 알면 기절초풍 할 것
국회의원이 인사청문회장에 앉고 국가 공무원들이 같은 방식으로 자료 요구와
국회 활동에 한정한 청문회 개최 한다면 통과 될 의원 거의 없을 것  
예산심의와 결산을 위해 감사원 활용 방안 적극 검토
민생법안과 정치 법안 구분 처리제도 마련
국회 전반에  관해 투명성 제고 반드시 필요
의원들의 외유 포함 특권과 기득권 타파해야 할 것
모든 것을 현재처럼 지도부의 재량에 맡기지 말고 시스템화 해야 할 것
국회 개혁은 이해 당사자인 국회의원이 철저하게 배제 된 상태에서 실상파악 우선

이정현은 20 대 국회 내내 망치정치로 국회 대 변혁 앞장 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