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고장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 성악가들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군포프라임필)가 함께하는 음악회적 성격의 오페라 공연이다. 고품격 장르로 알려져 있는 오페라 공연을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까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예울마루가 특별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부터 <오텔로>중 ‘아베마리아’, 푸치니의 3대 걸작이자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라 보엠>중 ‘그대의 찬 손’까지 유명 작품들의 주요 아리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소프라노 홍혜란을 비롯해 베를린 도이치 오퍼 극장에서 한국 바리톤으로서는 최초의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환 등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협연을 펼치는 군포프라임필은 영국과 뉴욕에서 호평을 받으며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단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오페라 공연 때 피트에 들어가 있어 볼 수 없었던 오케스트라가 무대 중앙에 등장해 관객들이 음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을 선보임으로써 일반 오페라보다 감동의 깊이가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초, 중, 고, 대학생은 학생할인 15%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