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은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7일 간 공사현장과 급경사지 등 49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 6월 1일 남양주시 지하철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부주의에 의한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과 안전관리 기본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4월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 동안에는 7개 분야 49개 시설에 2,708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시설물과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공사장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왔다.

정종효 사회재난팀장은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아주 사소한 실수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안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공사현장에서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