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인근 광양에 있는 광양보건대는 6월19일자 광주고법에 따르면 검찰이 수백억 원대 교비 횡령과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혐의로 이홍하(76) 광양보건대 설립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37억 원이 구형되어 1심에서 909억 원 횡령이 인정돼 징역 9년을, 사학연금 관련 횡령에 대해 징역 6개월을,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과 관련해 징역 3년에 벌금 90억 원을 각각 선고받아 이후 이러한 세 사건을 병합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암대학교는 지난 2014년6월경 당시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의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강명운 총장이 2011년4월 말경 취임 후 불법적으로 교비를 해외로 유출시켰다는 혐의를 잡고, 그간 압수수색과 함께 검.경 수사가 진행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 사건은 2013년도에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청암대학교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당시 총장과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 6명을 교비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하였고, 이후 검찰은 2014년 1월 강명운 총장과 고인이 된 망 강길태 이사장을 뺀 총무팀장과 전 부총장 등 교직원과 교수 4명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보조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었던 사안이다.

그리고 2010년11월1일에는 당시 국내 사립대의 사학교육 비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청암대학교의 회계 예.결산 내역과 시설관련 분야에 대해 편성 목적과 이를 다른 용도로 전용 집행하거나 타당성 없이 예산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전반적이고 집중적으로 회계집행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감사를 실시하였으나 이를 두고 지역정가는 청암대학교의 회계 관리에 어떤 문제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었으나 결국 아무 일없이 끝나버린 목적감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최근 몇 개월간의 긴 재판 중에 일어났던 사안에 대해 이를 쳐다보는 지역여론과 지역정가 그리고 당시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조차도 의아해 했던 사안에 대해 이제 모두 검.경이 특정대학을 무리하게 겨냥한 화살촉으로 이구동성 말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재판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반면 최근 지역에서는 지난 2010.11월 교육부의 목적감사에서 아무런 조치도 없다가 갑자기 한 언론의 집중적 이슈와 특정정치인이 대두되자 이를 계기로 그간 대학이 설사 조그마한 관행에 따라 이루어진 징계 및 다른 사안에 대해 교육부가 이에 대학을 조치하여 이루어진 결과로 인해 현재 청암대의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이 받아야 할 어학연수 혜택조차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향후 교육부는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라 어떤 해명으로 대학에 공문으로 조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군다나 지역에서는 지방 사립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이 처음에는 물론 다소 시행에 따른 착오로 나타나는 내용도 있었겠지만 더군다나 어학연수 특성상 집행해야 할 계정에서 과다 계상한 내용이 혹시 있었다면 이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는 그들의 문화, 행정의 차이, 관행이 다른 점에 있어 더욱 더 있을 수 있는 사안을 가지고 이를 두고 마치 범법 행위가 이루어진 내용으로 치부하여 이루어진 사안에 대해 지역민의 민심은 오히려 냉소하게 절하하며 청암대학을 이해했다.

그 이유는 청암대 특성상 망 강길태 총장은 평소 그의 소신대로 일본에서 오히려 많은 자금을 국내로 들여와 지역발전 특히 여성을 위해 그간 청암고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오늘날이 있도록 심혈을 기울려 왔는데, 이들이 정작 국내에서 일본으로 외화유출을 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년 간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이 어학연수를 통해 사용했던 비용을 공제하면 사실상 얼마 되지도 않은 금액인데 이로 인해 망 강길태 총장과 현 강명운 총장 부자관계가 지니고 있는 성품과 인성으로 볼 때 외화유출을 지시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교직원과 재학생조차도 무리한 표적수사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학의 일반적 관행으로 ‘학교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지의 매입매도’는 이사회의 의결사항이지만 (일)청암일본어학원에 대한 “설립과 사무실 임대”에 대한 사안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이사회의 의결사항이 아니고, 대학의 장이 결정하는 권한”으로 나타나 어학연수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에 따른 성과로 인해 광주에 소재한 전남대학교와 업무협약에 따른 탄력으로 가일층 국제학생육성기구에 대한 명성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자 당시 정부와 교과부에서 각종재정 사업에 국제화 성과가 반영되어 대학은 이러한 영향으로 대내외적인 이미지 향상에 커다란 공헌을 하여 입시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간 검.경이 순천제일대 혹은 광양보건대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에게 제기된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한 최근 몇 개월간의 재판을 두고, 정작 이로 인해 청암대 교직원과 재학생의 어학연수 기회가 박탈되고, 그리고 어려운 국내외 상황을 비쳐볼 때 교육부가 재판에 계류중에 있는 일부 사안을 두고도 특성화대학 취소로 인해 결과적으로 지역대학을 두번 죽이는 꼴이라고 지역민이 성토 비판하고 나서 향후 재판의 결과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