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토론회는 '대중교통 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대중교통 분야 교수를 비롯한 시의원, 전문직 공무원 등 5명의 패널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대중교통 정책 전반을 짚어보고 효율적이고 시민이 만족하는 좋은 대안 마련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김경환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용석 사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심정보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교통계획학 박사, 이우락 부산광역시 대중교통과 교통전문직 공무원, 서지성 김해시 경전철혁신과 교통전문직 공무원이 토론자로 나서 사천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내버스 회계 분석을 비롯해 유가보조금 지급 실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장단점 비교, 타지역의 우수교통 정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시내버스 유가보조금 및 재정지원금 지원의 정확한 실태와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노선체계 정립 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방안연구 용역’을 지난해 8월 발주하여 수행중에 있다.

아울러 시민토론회는 송도근 사천시장이 시민 소통과 화합을 통해 투명한 시정 구현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20만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토론회를 열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당면한 대중교통의 실상을 정확하게 짚어보고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