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목장 나들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매년 전국에 시도별 1개소 전국 8개소를 한정하여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시, 함평군, 대전시, 제주시, 서울시에 이어 진주시가 유치 승인을 받은 것이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박람회 행사장내 1,300㎡규모로 22개의 몽골텐트로 조성되며 국산우유의 우수성, 신선도 및 우유음용 효과 등을 관람객에게 널리 알려 축산업을 이해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젖짜기체험, 젖소 우유주기, 건초주기, 우유의 생산과정, 젖소의 일생과 소화과정, 우유요리교실, 컵케이크만들기, 인형극장 등 16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진주시는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에 관람객의 볼거리를 위해 지역의 국화 동호인이 직접 재배한 국화 조형작품을 선보이는 국화작품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업진흥청이 개발한 트랙터 시뮬레이터를 전시하여 여성농업인이나 초보 농업인 등이 쉽게 농기계 운전조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각종 농업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농업을 맛보고 즐기며 배우는 농장교육, 체험행사를 포함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선진국형 박람회로 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박람회는 전문농식품박람회로 인증받음으로써 보다 폭넓은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지역경제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고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올해는 미래농업의 기술을 전시하는 첨단농기계산업관, 해외관, 종자생명관, 창조식품관의 전시장과 농식품 요리경연대회, 축산물페스티벌, 에듀팜농장, 로컬푸드, 직거래전시장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소비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매하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켜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식품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는 전국의 우수한 농기계, 농자재, 농식품 등 농업관련 전시부스 참가업체 모집을 위해 기업체,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며 “이번 박람회의 유료부스는 200여개로 배정하고 공개모집하여 부스 위치선정에 대한 공정성에 신중을 기하며 전시품목, 전시규모, 신청순서 등을 고려하여 부스위치를 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