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토요문화체험은 여도초 오케스트라 70명의 공연과 ‘틀림이 아닌 다름과의 어울림’을 알리는 민속의상 행진을 시작으로 한국관(부채만들기, 떡메치기, 다듬이돌, 투호), 일본관(유카다/핫비체험, 캔마다 와나게, 타코야기), 중국관(치파오체험, 제기차기, 빠오즈), 몽골관(델체험, 나무퍼즐샤가이, 버르젝), 필리핀관(바롱체험, 씨파게임, 부또), 베트남관(아오자이체험, 저이주엔 코코넛 밟기, 반콧), 태국관(춧타이, 탈출게임, 팟타이) 등에서 각 나라의 민속의상, 민속놀이, 음식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여수북초, 소호초 오케스트라 공연은 토요문화체험행사에 참여했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

여수시에서 참석한 김광중(문화관광교육단장)은 ‘여수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만들어낸 자율과 참여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수지역의 축제의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하였다.

최성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들의 자율적인 교육기부와 여수지역의 학생오케스트라가 활성화 되어 ‘예술 여수’의 정착과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