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2013년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처음으로 사천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의료 지원활동 후, 2014년 지속적인 농어촌지역 의료 봉사활동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4개 분야 전문 의료진 30여명이 직접 의료취약 농어촌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면밀한 진료와 맞춤형 의료 처방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진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초진 혈당, 혈압 검사를 시작으로 평소 앓고 있는 질병들에 대해 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필요시에는 초음파, 방사선촬영, 위내시경, 혈액검사 등 전문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 사업단은 각 분야에 권위 있는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농어촌 노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성 질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보다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의료 지원사업 유치 등 지역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