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진주시 관내 양 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수 진주고등학교장, 강태석 진양고등학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 내용은 학교운영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의 특성화, 다양화로 전인 교육을 실현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재지정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고 진주시가 진주고와 진양고에 대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진주시는 이미 2011년 협약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진주고, 진양고)에 대하여 2012년부터 매년 각각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을 위한 자치단체 협력 의지로 향후 5년간 각 학교에 대해 행정.재정지원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무엇보다 공교육의 내실화가 중요하며 교육경쟁력 제고와 창의적인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진주시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