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5일까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조 6명의 조사반을 편성, 종사자의 전화응대에서부터 손님맞이 인사, 주문과 음식제공시 종사자의 태도, 반찬 추가주문에 대한 반응, 계산과 영수증 발급 태도, 배웅인사까지 총 15개 항목의 평가표에 의하여 공정하게 평가하여 진주시가 인증하는 친절영업장으로 표창장 수여 및 지정판을 제작 부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차로 외식업진주지부의 추천을 받아 민·관 합동조사, 음식문화개선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올해 우선적으로 20개소 정도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며 연도별 평가결과에 따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친절음식점 선정과 관련해 음식점 위생관리에 있어서 식품위생법에서 정하는 위생시설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맛있는 메뉴는 친절한 밥상이다'라고 강조하고 “음식문화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외부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인식하게 되면 음식점 매출상승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표창을 받는 영업장에 대하여는 주기적으로 친절도 암행조사와 이용객 설문을 통하여 재평가하여 1년 이상 친절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진주시 인증 「친절음식점 인증서」를 교부하고 옥외용 표지판을 부착하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사, 전국시군구 등에 이용안내를 하는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위생과 관계자는 수준 높은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로 이용객의 만족감을 높임과 동시에 진주의 음식문화 이미지 상승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이번 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영업장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