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민선6기 2년을 즈음하여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행복버스 수혜자와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운영을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행복버스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보건 의료, 농기계 수리, 이동 목욕 봉사, 생활민원, 장수사진 촬영, 법률 상담 등 6개팀 40여명으로 편성, 관내 취약지역을 찾아가 대민 현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4년 10월 곤명면 삼정마을을 처음 시작하여 2014년 총3회, 2015년 총7회에 이어 올해 4월 19일 사천읍 구암2리 마을을 시작으로 매월 1~2회, 연간 총 11회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행복버스 운영에 따른 현실적인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찾아가는 행복버스가 앞으로도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유지는 물론, 애로사항 해결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정 복합 서비스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은 “행복버스가 행정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함께 체감도 높은 시책”이라며, “1회성 서비스를 넘어 주기적인 방문 등 운영 확대”를 건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행복버스 운영결과 이용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하여 운영횟수와 팀원수를 확대하고, 전문 변호사와 시청 법무담당으로 구성된 ‘법률 상담팀’을 신설하여 행복버스의 내용을 대폭 향상켰다.”며, 오늘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한층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