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철 조선대학교기술지주(주) 대표이사는 7월 13일 오전 11시 광주 이노비즈센터에서 주식회사 라디안(대표 김범기), 주식회사 대산정보기술(대표 윤상구), 주식회사 지알엠(대표 신동률)과 각각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 투자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라디안과 추진하는 합작투자회사에서는 조선대학교와 주식회사 라디안이 201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국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한 ‘비파괴 피로 검사장치’ 사업을 추진한다. ‘비파괴 피로 검사장치’는 반자성체, 자성체에 관계없이 검사 대상물의 피로 손상을 고감도, 고정도로 검사ㆍ검출하는 센서로서 선박에 대한 피로도(손상도) 검사부터 용접가공물/기기물 자동검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대산정보기술과 추진 중인 합작투자회사의 주 사업추진 분야는 ‘자동 재염소 투입장치’이다. 조선대학교와 주식회사 대산정보기술이 공동 개발한 이 장치는 정수장, 배수지, 관로사의 잔류 염소값을 측정하여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최적화된 염소 요구량을 자동으로 투입한다.

조선대학교의 특허 ‘전기차량 회생제동 제어장치’를 현물로 출자받아 편입된 주식회사 지알엠은 ‘전기자동차 및 모터’ 사업을 추진한다. 주식회사 지알엠은 현물출자된 기술과 (주)이앤아이의 원천보유기술과 결합하여 전기자동차, 선박, 가전 등 고객맞춤형 고효율, 고성능 모터시스템 개발부터 특수목적용 전기차량을 제조할 예정이다.

유진철 조선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3건의 계약은 교내ㆍ외 발명자와의 협업 및 수요기업과의 결합을 통해 공동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합작투자 계약을 통해 설립된 합작투자회사가 기술사업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하여 연구개발 R&D부터 연구소기업 등록, 배당까지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발명자와 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과 LINC사업단 기술개발과제 등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합작투자회사를 성공적인 산학협력 우수 모델로 정립할 계획이다. 문의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 (062)230-7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