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피해자들 중 향후 21일 14시30분 순천법원에서 형사재판을 앞두고, 돌연 지난 15일 증인으로 출석할 이oo씨와 범00씨 등이 비공개 증인신문신청서를 제출하여 이를 두고 청암대를 졸업한 학부모와 학교 재학중인 한 학생은 그간 많은 파장을 불러온 상태에서 비공개 재판이 진행될 경우 또 다른 의혹이 난무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하여 재판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대학 한 관계자도 이번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00씨는 단순한 증인이고, 범00씨는 그간 이 재판에 있어 가장 의혹을 많이 제기한 증인으로써 비공개로 진행할 경우 또 다른 의혹으로 대학이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 같이 공개하여 투명하게 재판이 이루어져야 그간의 모든 의혹이 다소라도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차라리 이번 재판도 공개적으로 재판하여 차라리 무엇이 진실이고 허위인지 재판에 참여한 사람이 이를 인지하고 올바른 표준 잣대로 가지고 스스로 알아야만 청암대가 앞으로 더 변화하고 지향할 수 있다고 꼬집어 말해 이번 재판의 재판장께서 어떻게 처리할 지 이를 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