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 참여자들은 도시와의 학력격차, 인성교육 프로그램 부족 등 다양한 곡성교육 문제를 지적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로서 학생 위주의 진로적성 교육 강화 등 앞으로 곡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하자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교육문제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유익했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곡성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곡성교육이 처한 현실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면서 우리지역 내 토론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력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교육 200人 원탁 토론회’는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곡성학부모대표자협의회.곡성교육희망연대.곡성자치연대 등 지역의 민간교육단체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