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일 오전 9시 본청 상황실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시행하는 '2016 을지연습'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시교육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여 성공적인 연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했으며, 아울러 을지연습에서 교육부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2016 을지연습은 8월22일 비상소집훈련으로 시작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비상식량체험, 전시 전환절차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등 국민생활안전과 정부기능 유지를 위한 공무원의 비상사태 대비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공직자 안보교육과 여성공직자 부대견학, 안보사진 전시회,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및 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비상대비 교육을 병행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에서 국가안보와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