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정현 의원은 "그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민심, 당심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와 국민의 의식변화를 가장 정확히 꿰뚫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정현 의원은 최우선 과제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임기 마무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을 꼽아 ‘대통령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레임덕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정현 후보는 ‘최근 다른 후보들은 계파 청산을 강조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오장육부를 긁어놓고, 당내 혁신을 주장했다’며 "이를 보면서 그는 상대에 대해 비난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어제 마지막 유세까지도 이를 지켰다"고 표명했다.

이 가운데 친박(親朴) 후보단일화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새누리당 8.9전당대회 선거인단 투표가 오늘 7일,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