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순천경찰, 112신고 꿀팁~!

2016. 08.28(일) 16:35

[순천/아침신문] = 경찰청에서는 긴급범죄신고112와 (비출동)경찰민원 상담182를 운영하고 있다.

살다보면 범죄피해를 입거나 목격했을 때는 모두가 112에 신고해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112에 신고하는 요령을 잘 몰라 본인은 물론 경찰관까지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112신고 요령을 알아보면,

먼저, 신고위치를 정확히 알려줘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찰이 출동을 할 수 있다. 지역 명을 정확히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특징 있는 지형지물이나 전봇대의 고유번호, 간판의 전화번호 등을 알려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피해상황을 알려줘야 응급의료구호가 필요한지 판단하고 119와 함께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세 번째는 가해자 정보다, 아는 사람인지, 흉기를 소지했는지, 인상착의, 도주했다면 도주방향을 알려줘야 가해자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다.

네 번째로 신고하기 곤란한 상황에서는 수신자를 112로해서 문자를 보내주거나 범죄신고 앱인 ‘목격자를 찾습니다’를 이용해서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범죄신고 이외의 민원상담 및 실종신고는 182로 신고해주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올바른 112신고는 경찰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 경찰은 혼자서 범죄와 싸우는 슈퍼맨이 아닌 일정기간동안 제복을 입은 똑같은 국민이며 국민의 협조가 없이는 경찰업무도 불가능하다는 걸 기억하자.

순천경찰서 송광파출소 순경 진현석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