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중학생 독서퀴즈대회’는 청소년들이 미리 안내된 선정도서를 읽고 최종 1인의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도서는 동물농장(문학)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인문)/과학콘서트(과학) 등 총 3권이다. 문제는 수준별로 난이도를 조절하여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우수학생에게는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광주중앙도서관장상을 시상한다. 방청객퀴즈도 실시해 참가자뿐 아니라 참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광주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퀴즈를 풀어가며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랑순 광주중앙도서관장은 “독서퀴즈대회를 계기로 도서관에 대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